[190826] 풀뿌리여성포럼 인생의 맛 역량강화 <인생의 맛 : '며느라기를 읽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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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yondit 댓글 0건 조회 9,161회 작성일 19-09-03 12:08본문
월요일 아침 10시
3차 역량강화로 '인생의 맛' 포럼 준비를 위해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화제작 며느라기로 또 이야기꽃이 필 수밖에 없었죠.
역시나 공감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과
어느 가정이나 비슷한 고충이 있음을 확인했어요.
며느라기를 처음 보신 복남샘의 '자신의 얘기같다'는 반응과
시댁이 없는 것과 다름없는 저희집 경험담,
며느리로서 시부모님과 이런저런 과정을 겪은 두 언니의 사연(?)
주영샘, 순영샘 가족 이야기를 풀어놓고 보니,
대안책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인생의 맛 포럼에서는 참석자들 모두 할 말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중구난방 얘기가 길어지지 않도록 진행자가 있어야겠다고 했고요.
다가올 추석에 실천할 행동을 하나씩 다짐해서 추석 후에 경험담을 나누는것도 좋겠다고 해서
왠지 모르게 우리의 고충과 가족간 충돌이 앞으로 어떻게든 해결될 것 같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저도 모르게 뭉클한 느낌이!
사람 사이에 테스트한다는 심보가 아니라
내 가족을 사랑해서 결혼해줬구나 하는 고마운 마음을 가진다면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하는 멘트도 했는데요.
공감해주셔서 또 마음이 푸근해졌습니다.
인생의 맛 포럼, 잘 준비해서 좋은 대안 많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진행, 글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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