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느때보다 따스해진 4월의 햇살이네요.

오늘은 세월호참사5주기입니다.

많은 생명이 별이 되고, 벌써 5번째 봄이 찾아왔네요.

우리도 작게나마 기억행동에 보태고자

사무실 앞 감나무에 리본을 달아보았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쉽게 사용하는 말은 아닐지. 그저 이쁜 리본으로 끝이 나는 것은 아닌지.

계속 지루해하는 사람은 생겨나고 있고 잊어놓고선 4월 16일만 되면 형식적으로만

기억하려는 것은 아닌지.

조금이라도 더 희생자와 유가족들만큼은 아니더라도 가슴깊이 통곡하고

함께 진상규명을 위해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