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05] 어린이날 성인지 관점 ‘좋아요’‘싫어요’ 프로그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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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yondit 댓글 0건 조회 9,479회 작성일 19-05-16 15:55본문
5월 5일은 무슨날이었을까~~요?
네 바로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재울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있었습니다.
아래 포스터▽
5월 초순부터 볕이 쨍쨍! 함께 한 사람들이 복작복작 참 많아요!
줄다리기!!
서언 너무 열심히 하는거 아닌가요?
과자 따먹기!
이런 어린이날 한마당에 참여하는 동시에 너머서에서도 프로그램을 준비 했답니다.
성인지적 관점을 끌어낼 수 있는 간단한 참여 프로그램이었죠.
어린이 관점으로 보았을 때 좋은 것, 싫은 것을 고르게 했답니다.
오래전 어린이들이 직접 '내려다 보지 말라, 우리에게도 존댓말을 써달라'라고 요구 했다고 합니다.
현시대 어린이들은 무엇을 원할까요? 몇가지 상황들을 만들어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투표해달라 해보았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 해주셨어요! 스티커가 와글와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하나로 몰리던데, 싫어하는 것은 골고루 골라지는게 신기 했습니다.
"좋은건 별로 없는데 싫은 건 다 싫어!!" 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맞아요! 근데 왜 싫은 상황이 계속 발생하게 되는 건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때릴 수 있는 건가? 나이가 많이 때문에 마음대로 내몸을 만질 수 있는 건가?
나이가 많이 때문에 그런 특권이 있는 것일까요?
어린이에게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단정짓는 것이 곧 가부장적인 사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린이의 인권이 중요하다고 말로만 하지 않길!
그것을 행동하는 첫 발중에 하나가 성인권을 존중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린이는 어리니까- 미숙하니까- 우리가 가르쳐줘야 하니까- 라는 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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